[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2016년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특별대책은 연휴기간 동안 교통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대책에 따르면 KTX는 평시보다 42회, 고속버스는 120회 증편으로 2만 9000여 명의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발길을 돕는다.
심야도착 승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 95대와 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도 심야시간까지 연장운행 한다.
추석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문수실내수영장 주차장 입구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여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왕복 운행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도로정비 및 응급복구반을 편성해 초동대처하고, 자동차 정비업체와 구난형 특수 자동차업체에 비상근무를 하게 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버스터미널, 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통해 울산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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