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홈플러스 김해점(쇼핑몰점장 신상락)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금토일 3일간, ‘사랑의 쌀 나눔 은행 기금 마련’을 위한 ‘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 몰빵 나눔 데이’ 행사를 홈플러스김해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김해점이 매장 입점 브랜드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잡화 등 2000여점(2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후원하고,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원달)가 바자회 물품 판매를, 김해시자원봉사회는 몰빵 나눔 이벤트 행사지원에 나섰다.

이날 홈플러스 김해점 1층 매장에서 진행된 ‘몰빵 나눔 바자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사랑의 쌀 나눔 은행 기금 조성’을 위해 홈플러스 김해점이 2015년 7월부터 5회째 후원해 오고 있으며,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나눔 릴레이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추석을 맞이하여 메인 이벤트인 ‘몰빵 나눔 바자회’를 비롯해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카니발 놀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미꾸라지 잡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몰빵 나눔 이벤트’가 구성되어 가족들에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참여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원달 회장은 ‘몰빵 나눔 데이’ 수익금은 총 130여만원이며 10월에 있을 ‘사랑의 쌀 나눔 은행’ 쌀 구입비로 사용 될 예정이라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동조 김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은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홈플러스김해점과 5번째 함께하는 몰빵 나눔 데이 처럼, 다른 기업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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