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 5일 9월 정례회에서 「채무 제로 추진과정과 성공요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말 2018년까지 빚을 모두 갚아 채무 제로화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채무 제로를 달성한 경남도의 우수사례를 경남도 박충규 예산담당관의 특강으로 학습하고 그 비결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그동안 시는 임기 내 부채 50% 감축을 위해 2014년 128억원, 2015년 238억원의 채무를 상환해 재정건전성 향상에 노력해왔다.
박창훈 기획관은 “현재 양산시 채무는 2010년말 1,268억원에서 770억원이 감축된 498억원이며, 2016년말에는 308억원만 남게 될 예정으로, 경남도의 재정 및 행정개혁 과정을 짚어보고 향후 우리시 접목 부분을 최대한 살펴서 시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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