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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관광 활성화 위해 영어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개강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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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광동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관광 동구 영어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동구를 찾는 외국인이 많아지고,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의 대왕암 공원 방문으로 늘어나는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동구를 소개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 접수 사흘만에 3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시작 초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관광동구 영어스토리텔러 양성’ 과정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문화해설사 및 관광영어 분야 교수 등의 강사진과 함께 문화해설안내 기법, 동구의 관광명소·지역축제 소개, 방어진 근대역사투어 현장학습, 부산시 마을해설사 사례 특강 등의 다양한 강사진과 내용으로 올 11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은 “흔히들 울산동구 하면 조선소를 먼저 떠올리지만 우리 지역은 아름다운 바다와 산, 그리고 빛나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그야말로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동구를 알리는데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구 평생교육과 문화관광에 대한 깊은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광동구 활성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청이 올해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로 교부된 국비사업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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