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 송정동 주민들이 희망천사 천사계좌에 단체로 가입했다.
북구는 6일 송정동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천사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송정동은 등뼈 화봉점, 가보한우한돈, 그린하노이 화봉점 등 3곳이 착한가게로, 156명이 희망천사로 가입했다.
이날 단체 가입식에서는 희망천사 2명에게 대표로 천사 증서를, 착한가게 3곳에는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송정동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천사 가입 확산을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송정동은 희망천사 단체가입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우체통 사업도 진행해 지역사회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천동 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희망천사로 가입해 줘서 감사하다"며 "희망천사 구민이 많아져 북구가 보다 정이 넘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천사는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을 통한 기부문화를 범구민 운동으로 확산하는 프로젝트로, 북구는 지난 4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천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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