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하이테크밸리(1단계)와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조성 사업이 오는 10월에 착공됨에 따라, 그동안 공사 추이를 지켜보던 지역 및 타시?도 기업체에서 분양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하루 동안 길천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분양신청이 3필지가 있었고, 입주 가능업종 및 분양가격에 대한 문의가 평소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잔여 물량은 16필지, 12만 4,000㎡로 필지당 면적은 최소 3,400㎡부터 최대 1만 5,970㎡이다.
분양가는 36만 5,000원/㎡로 입주 가능업종은 금속가공, 전자, 전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또한,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분양 잔여 물량은 16필지, 17만 9,000㎡로 필지당 면적은 최소 7,600㎡부터 최대 1만 8,540㎡이다.
분양가는 28만 6,000원/㎡로 입주 가능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다.
하이테크밸리(1단계) 및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산업시설용지 분양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일반산업단지’ 홈페이지 및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다.
한편, 하이테크밸리(1단계)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방기리 일원에 22만 8,000㎡ 규모로 10월에 착공해 2017년 말에 조성이 완료된다.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에 49만㎡ 규모로 지난 8월에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 2018년 말에 조성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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