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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지역민에 1억4천만원 상당 추석 선물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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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7일 울산 동구청에서 추석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권명호 울산동구청장, 허호 현대중공업 상무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총 1억4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7일 울산 동구청에서 추석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허호 현대중공업 상무(총무부문 담당중역)와 권명호 울산동구청장,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동구 지역 불우이웃 1천500세대와 울산참사랑의집, 화정종합복지관 등 울산 소재 사회복지시설 30여 곳에 전달돼, 지역 소외계층의 훈훈한 추석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사회복지시설 25개소, 경로당 46개소와 경주, 밀양 등지의 자매마을 4곳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 과일, 쌀, 떡 등 3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일(화)에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경로당 34개소 및 불우이웃 11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건어물세트를 선물했으며,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 라면, 즉석밥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추석에도 상품권과 위문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도 지난 6일 동구 방어동 일대 경로당 19개소를 찾아 과일, 떡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6일(화)부터 7일(수)까지 양일간 방어동주민센터 등 동구 지역 주민센터 3곳에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지역민에 총 1천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지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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