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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추석 성수품 구매하며 전통시장 홍보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서동욱 남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장보기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7일 오전 11시에 남구의회 박미라의장, 동 자생단체 회원과 함께 수암상가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남구에 따르면 최근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전통시장 경기가 예전에 비해 여의치 않아 장보기 후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제수품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준비해 줄 것과 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오는 8일에는 신정상가시장, 9일에는 야음상가시장, 12일에는 울산번개 시장을 방문하여 추석성수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대목을 맞아 소비자들이 북적이는 전통시장은 무엇보다 사람냄새가 나서 좋다”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정책과 특별한 서비스로 남구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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