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동구청 직원들이 배움기행 신규시책 발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수상한 상금을 화재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기탁했다.
울산 동구청 건축주택과 직원들은 6일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3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건축주택과 도시재생팀 직원들이 울산 동구가 지난 8월 2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시책 발굴을 위해 실시한 '배움기행 발표대회'에서 방어진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1등에 선정되어 받은 상금이다.
이 성금은 전하2동 심규원 동장이 전달받았으며, 지난 8월 중순 갑작스러운 화재로 약 1,5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전하2동의 윤모씨에게 기탁될 예정이다.
동구청 건축주택과 도시재생팀 김태형 계장은 "배움기행 발표대회에서 받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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