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울주군 웅촌초등학교(교장 김영도) 독서동아리 ‘도담’ 학생들은 13일 본교 3학년 1반 교실에서 『독서토론 릴레이』수업을 진행했다.
행복한 아이중심 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강남교육지원청의 소속 학교 16교와 관련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독서토론릴레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읽는 독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울주군 ‘울주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선정된 올해의 책 「보물섬의 비밀」은 보물이 있는 섬에서 두 소년과 보물 사냥꾼이 보물을 찾으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이번 수업에서는 책을 읽은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O,X 퀴즈로 살펴본 후 ‘보물은 찾는 행동이 옳은가?’ 라는 독서 논제를 가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행복과 행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도 교장은 “함께 읽은 책을 서로 나누고 공감하면서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책읽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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