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오는 22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북구는 이날 장애인 및 유아동승차량, 관용차량,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 등을 제외한 구청 전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구청 주차장 출입을 제한한다. 북구는 이날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도보 출근을 권장했다.
또한 이날 그린리더 북구협의회는 화봉사거리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홍보 및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1인1톤 온실가스 줄이기 참여 안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교통주간에서는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47개국 1천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친환경교통 주간을 운영함으로써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천분위기도 조성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세계 차 없는 날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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