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제9회 치매극복의 날 및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19일 동구 한마음 회관 분수대 옆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과 치매극복희망 확산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와 우울증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치매, 혼자가 아닙니다 헤아림이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스트레스 검사, OX 퀴즈, 배너전시 및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전체가 행복한 치매 걱정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여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진단검사비 지원, 물품지원, 가족교육,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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