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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동구 시장상인연합회, ‘대왕암 전통시장 축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동구 시장상인연합회는 조선업 경기침체에 따른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지역 5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을 모아 오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20일간 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한다.

전통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국가적 규모의 쇼핑 및 관광행사로 그랜드세일,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행사를 이 기간에 집중해 개최함으로써 전국적인 소비를 진작해 소비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남대문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강원 정선아리랑시장 등 17개 전통시장에서 열리며 울산은 유일하게 동구지역에서 개최된다.

울산동구 시장상인연합회는 '대왕암 전통시장 축제'라는 타이틀로 월봉·대송 ·전하·동울산·남목시장 등 전체 5개 시장이 각각 대규모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전하시장은 29일~10월 12일, 동울산종합시장은 29일~10월 18일, 대송농수산물시장은 30일~10월 14일, 남목전통시장은 30일~10월 19일, 월봉시장은 10월 11일~10월 17일에 각각 축산물과 과일, 채소, 생선 등의 할인행사를 개최하며 경품 추첨 및 초청가수 공연행사도 마련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지역 경기를 살리고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에 동구 주민 및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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