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황시영)은 21일 오후 8시30분 울산MBC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한 ‘울산 시민학사 ? 울산지역학 과정’의 교육수료식을 가진다.
수료생 대표 정순암(59)씨를 포함, 37명의 수강생들은 지난 6월부터 15주 동안 울산의 자연,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을 주제로 실시된 울산지역학 교육과정을 이수함에 따라 이 자리에 선다.
이날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추후 실시되는 전문강사 과정에 참여, 베이비부머강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은 “이번 과정이 울산지역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주의식과 정체성, 자부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러한 과정을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며, 수료자 중 사회활동 희망자에게는 심화과정을 거쳐 다양한 활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울산 시민학사 교육과정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 현역으로 활동 중인 지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강의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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