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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국내 12위·세계 501-600위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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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6-2017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12위?세계 501-600위로, 국공립 대학을 포함해 지방종합대학 가운데서는 1위에 올랐다.

울산대는 THE 2016년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국내 10위?아시아 52위,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2016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세계 470위, QS 2016-2017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세계 551-600위, 세계대학의 우수 논문을 평가한 2016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5위?아시아 82위 등 세계평가기관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THE가 세계 상위 98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6-2017년 세계대학 평가에서 ‘세계 톱 200위’에는 서울대(72위), KAIST(한국과학기술원?89위), POSTECH(포항공대?104위), 성균관대(137위) 등 국내 대학 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교육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당 피인용수 30% ▲국제화 수준 7.5% ▲산업체 연구수입 2.5%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는데, 울산대는 교육여건 726위, 연구실적 512위, 논문당 피인용수 379위, 국제화 수준 876위, 산업체 연구수입 197위의 평가를 받았다.

김현준 울산대 기획처장은 “교육여건 평가 중 절반을 차지하는 평판도 부분이 역사가 짧은 대학에게 불리한 점으로 작용하지만,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평가에서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포드대, 2위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3위 미국 스탠포드대, 4위 영국 캠브리지대, 5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6위 하버드대가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24위), 중국 베이징대(29위), 칭화대(35위), 일본 도쿄대(39위), 홍콩대(43위), 홍콩과기대(49위)가 50위 내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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