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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시민 불안감 해소 위해 '지진대비 대응 대책 강화'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양산시는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후 계속해 여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양산시장 주재 주요업무보고에 '지진대비 대응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진 발생시 지진 행동 매뉴얼을 세밀화하여 기존 행동 매뉴얼을 강화토록 하고, 지진 전문가 강의로 지진에 대한 이해와 대피 요령 습득, 시민들의 실제 대피훈련 시행, 대피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양산시에서 마을앰프를 통한 재난상황 일괄방송을 위해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시스템을 디지털 방송시스템으로 교체 추진 중인 사업을 내년도 조기 완료하고자 사업비 440백만원 정도를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김경술 안전총괄과장은 “우리시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평상시 지진 대피요령을 습득하여 대피요령에 따라 행동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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