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28일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제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울산대는 울산광역시를 대표하여 ▲축구 17명 ▲테니스 4명 ▲씨름 7명 ▲농구 12명 ▲요트 2명 ▲수영(다이빙) 2명 등 모두 6개 종목에 44명의 선수가 참가, 7일간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 96회 전국체전 씨름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딴 황성희(스포츠과학부·4학년)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수영(다이빙)의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인 김수지(스포츠과학부·1학년)와 박수경(스포츠과학부·1학년)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단체전 결승에서 건국대에 2대1로 져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할지도 관심사다.
김기호 교학부총장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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