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울산은 지난 9일~10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 9회 경북식품박람회의 ‘저나트륨 요리 경연대회’에서 조리팀 홍석환 주방장이 라이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컨셉은 웰빙 바람을 타고 맛과 건강까지 생각한 특색있는 메뉴로 심사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강황 파프리카 소스로 짠맛을 줄인 영덕대게 샐러드, 저염식 토마토와 청도 복숭아, 나트륨 배출을 돕는 뿌리채소를 곁들인 수비드 안동한우 스테이크다.
홍석환 주방장은 "바쁘다는 이유로 정크 푸드를 쉽게 접하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저염식도 충분히 맛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메뉴를 만들었고, 저염식이라고 무조건 소금을 줄이기 보다는 천연 향신료나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재료를 활용해 맛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현대울산 조리팀은 지난해 9월에도 ‘제 10회 울산광역시장배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각각 울산광역시장 대상, 금상, 은상을 모두 휩쓸었다.
그 동안 각종 국내외 요리대회 참가를 위해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으며 요리 실력을 다지는데 의의를 두었으며 그 결과로 각종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팀 내 경쟁력을 높여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국 대회 참여로 새로운 메뉴 아이템 개발 및 도입할 예정이며, 입상된 요리는 매월 레스토랑 별 프로모션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팀 내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고, 조리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자체적으로 창작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하기도 한다.
호텔현대울산 측은 "이번 대회 수상은 개개인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조리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팀 별 단합을 통해 부서 내 즐거운 조리 문화를 형성하였다는 취지에서 상보다 더욱 갚진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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