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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학교병원,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 개최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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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10일 부터 21일까지 2주간 저소득층 환자 후원기금마련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울산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과 환자후원회 나눔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는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바자회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매할 수 있으며 소설, 에세지, 교양도서 등 200여 종의 구비되어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양서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서점에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병원에서의 좋은 휴식처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매년 상하반기 도서바자회를 개최하며 환자의료비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 수익금 역시 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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