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탤런트 이상인씨를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밀양시 산외면에서 태어나 산외초등학교와 밀성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상인씨는 1996년 KBS 공채탤런트 18기로 합격하여 ‘파랑새는 있다’, ‘종이학’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국내 최초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KBS‘출발드림팀’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최다 우승(26회) 기록과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사업가로 변신해 활발한 사업을 해오고 있는 이상인씨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 밀양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추억이고, 삶의 원동력이 됐다.”며, “방송생활을 하면서도 늘 밀양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고향 밀양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오늘 이렇게 밀양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밀양 홍보와 문화발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씨는 앞으로 3년 동안 밀양시의 문화예술?관광분야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시의 각종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해 대내?외적으로 밀양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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