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15일 지역 축구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2016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6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는 BNK경남은행과 경남도청 등 경남지역 25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황윤철 부행장보를 비롯해 창원시 축구협회 오진열 회장·경상남도 이일석 체육지원과장·이주영 국회의원·박완수 국회의원·윤한홍 국회의원 등 많은 외빈이 참석했다.
황윤철 부행장보는 권정현(마산중앙중학교 2학년) 등 지역 출신 축구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개최된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 더불어 우승을 위한 경쟁뿐만 아니라 화합과 우정도 함께 다졌으면 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대회사 뒤에는 외빈들이 시축을 함께 하며 2016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어 BNK경남은행과 한국전기연구원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창원축구센터 1구장·축구센터 3구장·축구센터 4구장·팔용구장·웅남구장에서 일제히 축구 경기가 열렸다.
총 17경기가 치러진 첫날에는 8강에 오른 8개 팀이 가려졌다.
한편 2016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가 진행된 6개 경기장에는 해당 기관·단체 선수단과 응원단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와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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