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농협은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농·축협에서 취급하는 상호금융자금은 피해 농업인이 영농·양축자금 및 피해복구자금의 지원신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최고 1%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기한연기, 이자납입유예(12개월 이내), 순수 연체이자 감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에서도 농·어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 대한 여신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영세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연계하여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규모는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7,000만원 (제조업 1억원)을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2.0% (`16.10.10기준)의 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그 외 농·어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게 피해액 범위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1억원, 기업자금은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해 주며, 우대금리는 최고 1.1%까지 제공되며 대출실행일로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해 준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피해 긴급복구자금(100억원)을 무이자자금으로 우선 농·축협에 지원하여 그에 따른 자금운용수익 해당액(170백만원)만큼 영농자재
무상 공급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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