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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태화강생태관, 연어 생태체험교육 운영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연어가 고향으로 돌아온 가을을 맞아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태화강 연어 생태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생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일 30명 내외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태화강생태관 연어사업 소개 ▲연어생태 DVD상영 ▲연어 캐릭터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생태관전시실 관람 ▲회귀연어 관찰?포획 체험 ▲ 연어 생태체험 활동지 작성 등이다.

연어 생태교육은 생태관 전시실과 생태관 인근(선바위교 아래) 연어 체험관찰장과 연계하여 연어 생태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시실 관람, 태화강에 돌아온 연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체험, 연어 캐릭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11월 1일부터 교육전일까지 생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단체(20인이상)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를 내고 입장하면 체험교육비는 무료이며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1월 2일 오전 10시께에는 기름지느러미를 절단 표시해 태화강에서 방류한 표지연어가 태화강생태관 인근에서 발견되어 태화강 연어가 다시 고향을 찾아온 것이 확인됐다. 올해 지금까지 태화강에 돌아온 연어는 42마리로 관찰되었고 그 중 10여 마리는 연어 체험관찰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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