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환자안전문화 조성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1주일간 ‘환자안전 UCC 경진대회’,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회’,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 홍보’, ‘환자안전 캠페인’ 등 병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11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시행했다.
QI팀이 주축이 되어 지난 1일, 2일 양 일간 외래진료실과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 낙상예방 및 환자확인 등의 원칙준수를 직원과 환자들에게 강조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로비에서는 환자안전 포스터 전시회와 의료기기 안정성 정보 모니터링 센터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2일에는 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환자안전 UCC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경진대회는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19개팀 중 본선에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낙상, 환자확인, 욕창, 손위생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동영상으로 재치있게 녹여내 직원 모두에게 병원 안전문화를 고취시키는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으며 마취회복실&수술실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한편 QI실장인 서재희 교수는 “환자안전과 공정문화” 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하여 메르스를 겪으며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아져 있고 이에 따라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 모두가 원칙을 준수하는 책임있는 태도와 행동양식을 한번 더 인식하고 환자안전을 위해 경영진과 직원이 해야할 일을 소리높여 강조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매년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QI(Quality Improvement)팀 주관으로 시행하며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여러 상황에 대해 전 직원이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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