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7일 회원사 총무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총무부서장협의회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기업의 지진대비 등의 안전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 폭발사고 등 잇따른 사고로 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각 기업체들의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총무협 운영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만(코오롱인더스트리(주) 부장) 울산총무부서장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잦은 사고들까지 더해 마음이 무겁다.” 며 “이럴수록 기업경영 일선에 계신 우리 총무부서장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해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을 찾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상의 관계자는 “올해는 지진, 태풍, 사건사고 등 유난히 안전이슈가 부각되었으며 내년에는 상의 차원에서 산업안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내년 사업에 반영했다” 며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언제든지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회의에 앞서 통일안보교육 석주은 강사를 초청하여 “북한의 인민보안성에 의한 인권실상 ”이란 강의를 통해 올바른 안보의식 제고의 시간을 가졌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