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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관내 수출기업 인도시장 진출 지원
[헤럴드경제=이경길(김해) 기자]
김해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제36회 인도 국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인도 국제무역박람회는 오는시관내 11월14일부터 5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며 소비재, 생활가전, 건축자재, 미용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현지 산업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도 최대의 종합 박람회다.

인도는 인구구성 면에서도 잠재력은 대단하다. 유엔이 발표한 인도 인구의 중위연령은 2015년 기준 26.6세로 중국(37.0세) 및 우리나라(40.6세)보다 훨씬 낮다. 인도는 중국보다도 10년 이상 젊은 국가로서 앞으로 생산과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이에 김해시는 인도 시장 진출에 용이한 선호품목과 지난 3년간 對인도 수출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품목 등을 고려해 주서기, PVC호스, 파이프, 주방용품 등의 제조업체인 관내 8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부스비와 장치비, 편도항공료, 통역비(50%)를 지원한다.

김해시는 "앞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각종 악재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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