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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 개최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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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 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이하 나노피아 2016)’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국내 최초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나노산업 관련 기업의 관심도 제고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신문과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나노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관광공사, 경남컨벤션뷰로,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황진택 원장, 미국 하버드대학교 조지 엘 파크리(George Ell Fakhri) 교수, 조지아 공과 대학교 종린 왕(Zhong Lin Wang) 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김기범 교수와 전자통신연구원의 박문호 박사가 대중강연을 맡는다.

이 외에도 분과 학술발표, 포스터 세션, 나노응용 제품 전시,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 등을 준비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박일호 밀양시장이 방문했던 해외 나노관련 선진 인프라 기관(프랑스 미나텍, 벨기에 아이멕) 소속 전문가 2명이 참석하여 상호 기관 교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 밀양시, 경남TP, 미나텍 4자가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유대 관계 강화 및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판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와 밀양시는 나노피아 2016이 국내 최고의 나노융합산업 관련 학술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경남도지사와 밀양시장을 대회장으로 정명영 교수(부산대), 박영준 교수(서울대), 이응숙 박사(한국기계연구원), 홍순국 사장((주)LG전자)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이채건 밀양시 부시장과 이태성 경남테크노파크원장을 각각 운영위원장과 지역위원장으로 위촉하여 나노피아 2016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나노피아 2016 학술대회가 3회째를 맞이하면서 대내?외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아랍에미레이트 등 7개국 23명의 해외 초청 연사와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부산대 등 국내 전문가 20명이 참여하여 최신 나노기술 동향 및 관련 산업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내 최고의 나노관련 학술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향후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지원할 예정이며, 좀 더 다양한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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