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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자녀 수험생에게 '골든벨 초콜릿 세트'
수능 응시 2150명에 ‘골든벨 초콜릿 세트’ 선물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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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한 격려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14일(월) 응원의 메시지를 골든벨 모양의 초콜릿 세트와 함께 윤갑한 사장의 격려 서한을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전했다. 서한에는 수험생 부모로서 자녀 뒷바라지에 헌신한 직원들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사장은 서한에서 “학부모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은 충분히 박수 받을 자격이 있는값지고 고귀한 사랑이며, 이제 여러분께 남은 일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자녀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는 일”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 자녀 가운데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2,150명이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직원자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찹쌀떡, 화과자, 초콜릿 등을 지급해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관계자는 “2014년부터는 수험생 직원자녀들의 선호도가 높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수능 골든벨을 울려라’는 의미로 골든벨 초콜릿 세트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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