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백만원, 국외 1천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김상만 본부장)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울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11월∼12월에 개최하는 국내·외의 유명 전시회 또는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울산 중소기업 58개사가 2억7600만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했다.
국외 전시박람회에 참여할 경우 기본부스임차료, 샘플운송비, 통역비가 지원되며 업체당 연간 1천만원 한도 내에 지원된다. 국내의 경우 기본부스임차료만 지원되며 연간 3백만원 한도이다. 단, 타 지원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받는 경우 지원이 제외될 수 있다.
김상만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장은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해외전시회의 경우중소기업이 참여를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다”며 “이번 지원은 울산소재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울산광역시 내 본점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모집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울산소재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과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 두 곳 모두 신청해야 하고, 문의는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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