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동구는 6일부터 1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재능기부를 통해 일산동 사회취약계층 6가구에 대한 실내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환경부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환경부에서 추천 대상가구에 대해 실내환경 진단 후 개선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지자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동구는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 바닥재 교체, 페인트칠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사업에는 ㈜현대미포기능장회(회장 이경표)와 남목3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용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6일에는 ㈜현대미포기능장회에서 2가구에 대해 도배 및 장판교체,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고, 11월 10일과 11월 14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동구협의회에서 4가구에 대해 도배 및 장판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이번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다”며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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