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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 기탁
울산 북구청에서 전달식, 지역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에 쓰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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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사회 공헌기금 1억원을 재단법인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에 전달했다.

노사는 15일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천세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달한 기금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쓰인다.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육성과 취약계층 자녀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울산시 북구에서 설립한 장학사업단체다. 설립 당시 현대자동차가 1억원을 출연해 장학기금 조성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1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지금까지 북구지역 중·고교생과 대학 신입생 117명이 북구교육진흥재단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 후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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