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울주군은 통계청에서 실시한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16 경제총조사와 같은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울주군은 대규모 통계조사를 수행하면서 울산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넓은 구역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구와 사업체의 참여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통계조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홍보활동, 취약지역 집중관리 등 조사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조사 불응업체 설득과 조사표 오류사항 보완 등 조사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김재수 기획예산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회고하면서 "대규모 통계조사에 참여하고 협조해 준 군민과 기업, 유관기관,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통계개발과 질 높은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조사에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헌신 노력한 이미희(47) 기획예산실 의회법무담당을 포함, 유공 공무원 6명과 조사요원 11명도 국무총리,기획재정부 장관, 통계청장 표창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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