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조선업 퇴직자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기술창업 콘서트가 오는 24일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다시 뛰는 시니어! 기술창업으로 인생 제2막을 열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청과 울산광역시 동구,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마련되는 것으로 조선업 퇴직자들에게 시니어 기술창업의 성공사례를 알리고 조선과 해양 ICT 융합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 기업, 조선업 퇴직예정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토크콘서트(오후 2시~4시30분)와 2부 축하공연 및 네트워킹(오후 4시30분~5시) 등으로 나눠 행사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주)씨에스리컨설팅의 이춘식 대표가 나와 퇴직이후 기술창업에 도전해 기업을 성장시키기까지의 노하우를 이야기 할 예정이며 기술트렌드 전문가인 (주)이마린 김웅규 대표가 나와 조선해양 ICT 융합 혁신기술 전망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투자전문가인 노스마운틴의 조용국 대표가 나와 성공하는 기업의 투자전략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참석자와 패널간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기술 창업을 꿈꾸는 퇴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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