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16년 교육부에서 공모한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에 관내 공립유치원 3개원(내황?옥현?강동초병설유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 째 열린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선정에서는 4개원이 공모에 참여하여 지난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4개원 중 3개 유치원이 선정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치원 수가 15위로 적은 규모에 비해 울산시교육청의 3개 유치원 선정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교육부에서는 누리과정운영의 정상화와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을 선정하고 기관표창과 원당 시상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운영을 위해 전년도 50대 교육과정 선정 유치원을 비롯, 유치원 교원 전문인력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과 사립유치원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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