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13개 사진동호회가 연합해 구성된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회장 황치길)가 '2016 합동전시회'를 열고 사진 작품집도 발간한다.
합동전시회는 23일~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제1,2,3,4전시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제1전시장에서 울산시장과 시의회의장, 사협 울산지회장 등 외빈과 회원 그리고 사진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사진써클연합회 2016 합동전시회'는 지난 1년 동안 울산을 비롯한 국내외의 수려한 풍경과 다양한 장르의 피사체를 앵글에 담아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아 작가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이 가능해 작가의 열정과 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황치길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회장은 "단일 전시회로서는 전국 최대규모"라며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을 대관해야 할 정도로 드문 일이며, 2001년부터 16년간을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3일 개막식에서는 전시회에 출품된 사진 중 작품성이 우수한 5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올 한해 동안 전국의 각종 사진공모전, 촬영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울산사진써클연합회의 명예를 드높인 회원들에게 시상식도 갖게 된다.
1989년 순수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연합체로 출발한 울산사진써클연합회는 현재 13개 써클, 500여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진작가를 배출했고, 사진의 대중화와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국에 알리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를 해 왔다.
울산사진써클연합회 '2016 합동전시회'에 참여한 사진동호회는 다음과 같다.
가람사진동우회 / 대한불교사진가회 울산지회 / 물보라사진동호회 / 빛담사진동우회/ 빛사랑사진동우회 / 조리개사진동우회 / 참빛사진동호회 / 초롱사진동우회 / 태화강포토박스 / 한국영상동인회 울산지부 / 현대미포조선사진동호회 / 현대사진동호회 / 현대자동차사진동우회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