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2016년도 하반기 지역교육현안사업 특별교부금 183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교부받은 특별교부금은 가칭 ‘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 설립에 129억원 (3년분할 지원, `16년 30%, `17년 30%, `18년 40%), 화장실 개선사업 5건(동천고, 남목초, 병영초, 온양초, 우신고)에 18억원,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5건(무룡고, 함월고, 이화초, 성안중, 삼정초)에 25억원, 장애인 승강기 설치 4건(명정초, 장생포초, 여천초, 옥동중)에 8억원, Wee클래스 구축비 28개교 2.8억원 등 183억원이 지원되어 지역교육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진행 중인 가칭 ‘울산학생청소년문화회관’설립 사업(교육청 자체재원 141억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129억원, 울산시청지원금 160억원, 총 430억원 소요 예상)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전액 확보(3년 분할지원)함으로써,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18년 중반 개관됨으로써 울산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교육현안사업 특별교부금은 기준재정수요액 산정방법으로 포착할 수 없는 특별한 현안수요를 지방교육자치단체가 지원을 요구하는 경우 교육부에서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및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여 소요예산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울산시교육청은 `16년 전반기 46억원(`17년분할 16억원포함), 하반기 183억원(`17. `18년 분할 90억원 포함) 등 총 229억원의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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