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출산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담은 '도담도담통장'을 개발하고 14일부터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도담도담’을 상품명으로 하는 이 상품은 임산부, 어린이 등 개인고객 및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동참 법인(임의단체)에게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출산장려정책 동참 법인(임의단체)이란 ① 직장 어린이집 설치 ②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③ 출산휴가 제도 ④ 남성 육아휴직 제도 ⑤ 아빠육아탄력근무제도 ⑥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⑦ 재택/원격근무 제도 ⑧ 대체인력 지원제도 ⑨가족친화인증기업(인증서) 중 1개 이상 해당 제도를 시행중인 법인(임의단체)을 말한다.
도담도담통장은 입출식통장과 예금, 적금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상품별 최대 3%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예비부부나 금연치료 등을 통해‘예비아빠 몸 만들기’에 동참한 고객에게도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특히,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통장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학습 포털 앱(App)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도담도담적금을 가입한 19세 이하 고객에게는 어린이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라는 동안 교통재해, 학교폭력 등에 의한 피해 시 최고 5백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도담도담통장의 출시를 맞아 2017년 1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16명에게 골드바, 태블릿PC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