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해안을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 조성 제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울산시는 23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강동 해안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역 자료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 및 조망권 확보를 위해 강동해안 주변에 녹지공원, 웨이브 데크(산책로), 중앙광장 등의 설치를 제시했다.
또한, 최근 관광객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주상절리 공원 조성, 신명방파제 특화사업, 해상전망대, 오션케이블카, 집라인 설치 등이 계획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지역은 바다, 산악, 도시자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 활용과 최근 변화된 관광여건을 반영한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어,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면 강동 해안이 울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 해안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은 △강동해안도로 주변 △북구 정자동 정자항 북방파제 ~경주시계 등을 공간적 범위로 하고 있으며 목표연도는 2027년이다.
이번 용역사업은 지난 8월 착수하여 10월과 11월 중간 보고회를 거쳤으며 오는 12월 초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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