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밀양시 무안면의 무안여성합창단(단장 남선애)은 25일, ‘행복한 산책’이란 주제로 무안서부복지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별, 임이 오시는지, 만남 등 깊어가는 가을밤 울려 퍼지는 합창단의 공연 외에도 소프라노 김지영, 오보에 서철효, 바리톤 최영재 씨가 특별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남선애 단장은 “평소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고,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낀다”며, “정기연주회를 갖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오수갑 무안면장은 “올해로 13회째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그동안 단원들의 노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무안여성합창단이 계속 성장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여성합창단은 지난 2000년 무안면 여성단체 회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면단위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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