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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시니어 기술 창업센터’ 현판식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동구는 1일 동구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권수용 울산중소기업청장, 울산테크노파크 김창룡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기술 창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니어 기술 창업센터'는 조선업퇴직자 가운데 시니어를 대상으로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6월 조선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7월 28일 동구 미포복지회관에 울산조선업희망센터가 문을 열고, 조선업희망센터의 부속시설인 '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은 지난 11월 4일 개소식을 갖고 조선업희망센터 인근 HRC빌딩 8층에 인큐베이팅룸과 회의실, 교육실을 갖추고 창업전문가 등이 창업학교 운영과 특허출원 등 창업을 지원해왔다.

동구는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조선업희망센터의 인프라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중소기업청의 '조선업 퇴직자 지원특화형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 선정'사업에 지원해 선정됨에 따라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동구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운영하게 되는 시니어 창업기술센터에는 매년 국비 1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실적에 따라 최대 3년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동구지역의 조선업종 시니어 퇴직자들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이 가능해졌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조선업종 퇴직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국가사업 공모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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