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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재난안전 가상현실체험관 12월부터 개방
[헤럴드경제=이경길(양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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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11월 재난안전 가상현실체험관 구축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재난안전 가상현실체험관을 개방한다.

재난안전 가상현실체험관은 총 사업비 6900만원을 들여 올 5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구축사업이 진행됐다. 이 공간에는 가상현실체험 참관용 모니터 2대 및 컴퓨터 8대, VR(가상현실) 기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재난프로그램으로는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체험과 지하철 화재체험 2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VR(가상현실)은 재난현장자료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재난현장을 그대로 재현하고, 주어진 다양한 재난상황 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응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8명이 동시에 재난프로그램에 접속, VR(가상현실)을 통해 주어진 재난 상황에서 함께 협력하고 의견 교환하는 등 공동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실제 재난현장에서 개인을 포함한 다수의 상황판단과 대응체계를 미리 습득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재난안전 가상현실체험관은 양산시가 기존에 갖추고 있던 7개의 체험관과 더불어 시민안전체험관(양산종합운동장 내)에 구축되었으며, 양산시민이면 홈폐이지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 하반기에 구축된 ‘재난안전 가상현실체험관’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도시 양산에 걸맞은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욕구해소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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