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5일 남밀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밭작물공동경영체(신청품목: 감자)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감자 주산지로 지정됐으며, 4월에는 관내 감자 생산 및 유통 등 종합적 발전을 위한 식량작물 주산지 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감자 공동경영체를 적극 육성하고 공동계산 및 공동출하를 확대, 규모화 하여 산지유통의 전문화를 추구함으로써 감자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억 원으로 국비가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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