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8일 울산애니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고?행정기관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195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상담지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발생한 지진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심리적 외상 및 학생 자살예방과 관련된 상담지원에 대한 전문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상담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내담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연수의 1부에는 (사)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이용훈 총장의 ‘학교부적응 아이 이해와 지원’을, 2부는 한림대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 강윤형 교수의 ‘학생자살 예방 및 사후 대처방안’에 대한 연수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발생한 자연재해로 위기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위기학생에 대한 예방적인 상담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위기 개입과 대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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