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훈 대표 “지속적인 기업 역량 강화와 내실 다지기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나갈 것”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사진설명 = BNK경남은행 이진효 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신영정공 조기훈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유망중소기업 현판식’을 갖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자동차 엔진용 부품(오토 텐션 암·풀리·브라켓 등) 제조 업체인 ‘신영정공(SHINYOUNG PRECISION IND. CO., 대표 조기훈)’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진효 본부장은 8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에 소재한 신영정공을 방문해 조기훈 대표 등 관계자와 유망중소기업 현판식을 갖고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 1996년 도입한 유망중소기업 선정제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거래관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상생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두 번째로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신영정공은 관련 업계에서 품질경영시스템인증기업으로 불린다.
지난 1998년 창립한 이래 적극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로 2004년과 2010년 각각 QS9000인증과 ISO/TS16949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신축 공장으로 이전했다.
뿐만 아니라 ‘무변화불생(無變化不生, 변화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이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조기훈 대표의 리더십과 과감한 사업추진으로 기술경쟁력을 높여 사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신영정공은 ‘화합·성실·노력·고객감동’의 사훈 아래 직원만족과 고객만족 기업문화를 구현, 클린(CLEAN)사업장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기훈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 외길을 걸어온 신념과 의지가 BNK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역량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통해 유망중소기업이라는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신영정공에는 BNK경남은행이 별도 제작해 교부하는 유망중소기업 현판과 인증서 외에도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