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우수자에게 현대차 글로벌 사업장 및 해외 문화 취재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현대자동차(주)가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자동차 산업 현장과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이하 영현대 기자단)’ 14기를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취재와 영상 촬영 2개 부문이며, 국내 거주 중인 내국인 재(휴)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현대자동차 대표 대학생 사이트 영현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영현대 기자단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신차발표회를 비롯 채용, 마케팅, R&D, 사회공헌 활동 등과 관련된 주요 행사를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현대차는 영현대 기자단이 제작한 자동차, 대학생활, 여행, 문화 관련 콘텐츠를 영현대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널리 확산시켜 대학생들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 현대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사업장(생산·판매법인, 연구소 등)의 취재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해피무브’ 동행 취재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영현대 기자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영현대 기자단은 현대차 실무진에게 현대차의 브랜드, 디자인, 홍보, 마케팅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교육을, 모집 분야별 전문가에게 취재·인터뷰 방법, 사진·영상 촬영법, 기사 작성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현대 기자단 활동이 20대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영현대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업 소식은 물론 20대가 흥미 있어 하는 소재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발행하며 젊은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