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해시, 베트남 떠이닌성(省)과 우호협력 이행합의
[헤럴드경제=이경길(김해) 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청에서 국제 우호협력도시 베트남 떠이닌성(省) 팜반탄(Pham Van Tan) 성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한 이행합의서에 서명하고 떠이닌성과 우호증진과 교류분야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체결식은 지난해 12월 15일 체결한 국제 우호협력도시 1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떠이닌성의 교류협력 강화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우호협력 이행합의서의 주된 내용을 보면,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협약서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농업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상업?과학?기술?관광?문화?스포츠 등의 교류 실천에 지속적이고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한편, 떠이닌성 대표단은 이번 합의 체결식 행사 외에도 △ 화훼?파프리카 재배단지 견학, △ 떠이닌 도시홍보설명회 개최, △ 대성동박물관?수로왕릉?가야테마파크 등 김해시 문화관광 명소 견학 △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쇼핑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4일간 김해시를 다녀갈 예정이다.

베트남 떠이닌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경제중심지로서 인구 약 110만명, 면적은 4,028㎢ 규모의 광역 자치단체이며 이번 팜반탄 성장의 방문은 도지사급 방문에 해당한다.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은 "베트남의 발전을 이끌며 현대화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떠이닌성과 가야왕도라는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김해시는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진 도시이다. 오늘 한자리에 모여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국가발전과 더불어 세계이익 증진에도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일이며, 김해시와 떠이닌성의 교류협력이 앞으로 더욱 활발해지고, 우호관계가 돈독해지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홍성옥 총무과장은 “베트남 떠이닌성과 우호협력 증진 합의서 체결로 끝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 경제력과 관광산업을 우리 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시의 선진화된 농업기술이 베트남에 전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