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울주군은 13일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울주군 창조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18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울주군 창조경제인의 밤’ 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한성율 군 의회의장, 우철주 군 중소기업협의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신장열 군수는 ㈜ 탑아이엔디 등 4개 기업체에 모두 18억8000만원의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신 군수는 “올해 역점시책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기업투자유치 보조금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경영지원사업과 무역사절단 파견, 국제기술교류 협력사업 등 총 7개 사업을 통해 2708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기업투자유치 보조금은 기업의 적극적인 설비투자 유도와 신규고용 창출 유도하고 있다. 또 울주군 전체 지방세의 60%정도를 차지하는 기업체 부담 지방세 세입의 지속적 증가를 통한 지방재정건전성 등 미래 성장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역내 신설?증설?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10%범위 내에서 최대 20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9월 이후 현재까지 38개 업체가 사업계획을 승인받았고, 이 중 13개 업체가 총 34억4,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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