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남구는 태풍 ‘차바’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야음장생포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한다.
‘사랑의 집수리 크라우드펀딩’은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 오마이컴퍼니(크라우드펀딩업체)에서 함께하는데, 전국의 지역주민 100가구 중 이웃들에게 공감가는 사연을 가진 가구를 추천받아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겨울철 주거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사랑의 집수리 크라우드펀딩은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에 접속해 사랑의 집수리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10개 시·군·구에서는 각각 다른 사연으로 펀딩에 참여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이 대상자로 올라와 있고 모금된 펀딩 금액만큼 수혜자에게 돌아가므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