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동구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 경영활동부문'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영활동부문은 행정운용효율, 재정운용효율, 산업경영효율, 세계화·국제화 등 4개 부문으로 평가되는데, 울산 동구는 201.80점을 얻어 전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이사와 이상혁 연구기획본부장은 동구청을 방문해 권명호 동구청장에게 ‘경영활동부문 경쟁력지수’ 1위 증서를 전달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로 선정돼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구정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두달간 전국 226개 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경쟁력,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2016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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