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봉훈)는 20일 2층 대강당에서 각 교회 성도 및 직원·의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축하 예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예배에서는 해경본부 경목총감 남상곤 목사는 설교를 통해 거친 바다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을 위해 항상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위촉된 울산해경 경목은 13일 사랑의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가진 후 매주 휴일마다 의경들의 종교활동과 정서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정봉훈 서장은 “성탄절을 맞아 보다 많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연말연시 울산바다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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